제목 : 9월의 편지-유아기에는 배우려는 마음을 키워줘야... | 2009년 09월 28일 21시 50분 19초
  이름 : 관리자 | 홈페이지 : 추천수 : 530 | 조회수 : 4743  
  • 높고 커다란 건물을 지으려면 그 높이를 지탱할 수 있을 정도로 지하층이 깊고 든든해야 합니다.
    너무 오래 걸린다는 이유로 지하 공사는 대강하고 지상층만 번듯하게 지어 놓는다면 어느날 참변을 당할 수도 있습니다.
    유아교육은 지하공사입니다.
    유아기 경험을 기억하는 아이도 없고 훌륭한 과학자가 배출되는 것도 아니어서 소홀히 하기 쉬우나 이 시기에 뇌에 각인 되는 경험이 올바르게 기초를 다지지 않으면 장래에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유아기에 뇌에 각인시켜야 할 요소는 무엇일까요?
    대부분의 엄마들은 한글, 수학, 영어 등 과목에 대한 지식을 가르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물론 아이들이 읽고 쓰고 셈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많은 아이들이 성장하는 과정을 지켜본 결과 "무언가를 배우려는 마음가짐"'실수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마음''힘든 것을 끝까지 해보려고 노력하는 태도','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마음','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을 갖는 것이 더 중요함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보통 이상의 지능을 가진 아이들이라면 기회가 주어질 때 자기 능력만큼 지식을 이해하고 기억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런데 심리적 측면의 경험이 부정적이어서 자신감을 잃거나 실수할 것이 두려워 새로 배우는 것을 두려워하면 학교에서 아무리 공부를 잘해도 커서 빛을 발휘하지 못합니다. 유아기에 각종 학습지를 시키면서 "돈 아깝다. 왜 안해?", "아니 두개나 틀리면 어떡해? 90점밖에 않되잖아? 백점 받아야지"하는 등의 말을 생각없이 하는 동안 혹시 우리는 지하공사를 그르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아이의 마음에 "난 아무것도 못해, 이것도 못하는걸...", "겁이나. 또 야단맞을걸..","틀리면 어떡하지?" 등 지층이 무너지는 일을 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유아기는 시작일 뿐입니다.
    힘겨운 학습을 많이 시키며 아이에게 강제학습 노동을 시키기보다 생활하며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일들을 구상해서 경험시켜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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